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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우리는 지역 소주를 마셔야 하는 것인가?
아이폰 4G VS 갤럭시S
이러한 문제는 비단 아이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갤럭시S도 존재한다.
잡스가 얘기한 다른 폰에도 존재한다는 하소연이 이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왜 아이폰만 때리는 것일까?
그것은 위대한 S그룹의 힘이 아닐까?
언론은 갤럭시S와 아이폰이 경쟁상대인 것처럼 논지를 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왜 자꾸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생각나는 걸까?
우리나라의 박지성조차 스피드에서 딸리는 아르헨티나를 정면승부로 이긴다는 것이 정확한 정보전달인가?
이쯤에서 우리에게 전달되는 정보는 비판없이 수용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비판적사고를 통해 수용해야 한다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 갤럭시S에 있는 설명서로 보임.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리듬박스 플러그인 설치하기
sudo apt-get install subversion
2. 리듬박스 플러그인 설치
mkdir -p ~/.gnome2/rhythmbox/plugins/
cd ~/.gnome2/rhythmbox/plugins/
svn co http://nedrebo.org/svn/rhythmbox/desktop-art
※ 터미널에서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하다.(오른쪽 버튼 사용)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보낸 어린이 날
세상을 건너갈 징검다리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한비자)나라 망하는 10가지 징조
▲ 한비자를 집대성한 정치철학자 한비의 모습
한비자에는 나라망하는 10가지 징조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날 얘기라 사실이 아니길 바랄 따름입니다..
1. 법(法)을 소홀히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밖 외세(외국)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2. 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3.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공사를 일으켜 국고를 탕진(蕩盡)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4. 간연(間然) 하는 자의 벼슬이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하여 의견(意見) 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하는 사람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參考)를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5. 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듣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여 제 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6. 다른 나라와의 동맹(同盟) 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7. 나라 안의 인재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용(登用) 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사람 위에 세우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8. 군주가 대범하여 뉘우침이 없고 나라가 혼란해도 자신은 재능(才能) 이 많다고 여기며 나라 안 상황에는 어두우면서 이웃적국을 경계하지 않아 반역세력(反逆勢力) 이 강성하여 밖으로 적국(敵國) 의 힘을 빌려 백성들은 착취하는데도 처벌하지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9. 세력가의 천거(薦居) 받은 사람은 등용되고, 나라에 공을 세운 지사(志士) 는 내 쫓아 국가에 대한 공헌(公憲) 은 무시되어 아는 사람만 등용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10. 나라의 창고는 텅 비어 빛 더미에 있는데 권세자의 창고는 가득차고 백성들은 가난한데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이득을 얻어 반역(反逆) 도가 득세하여 권력을 잡으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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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2일 토요일
노트북 카메라 백팩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상담심리 수업을 마치고
‘음악을 통한 자기변형’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상담심리 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에는 많은 걱정이 앞섰다. 내가 과연 음악을 이용하고 그 속에서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 있을까?
한 학기를 마친 지금에도 음악을 통해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음악공연장에 가서 공연자, 작곡가, 지휘자, 악기소리 등 수많은 요소들 중 하나라도 나에게 들어오기를 희망했다. 심지어는 최면을 걸었다고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론은 그대로 였다. 어떠한 새로운 느낌도 받지 못했고,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들은 그저 잠을 재우는 수면제였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서 하나는 깨달았다.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듯.
그러나,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배척하지 않고 같이 있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수업이 나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닐까?
아니라도 상관없다. 열린 마음은 아닐지라도 꽁꽁 닫아놓고 상대방을 나의 사고에 끼워 맞추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제껏 해왔던 나의 상담들 - 입은 상대를 이해한다고 해 놓고서, 상대의 말에서 허점을 찾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려고 하는 일이야 말로 가장 어리석은 일 - 은 이제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태풍이 불어도 풀은 쓰러질 뿐 꺾이지 않음 - 그것은 비겁함이 아니라 배려와 수용의 자세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실습을 통해 내가 느낄 수 있었던 나의 벽들. 내가 만들어 온 수많은 벽 때문에 순수한 충고와 의견을 배척해왔다는 사실을 그래도 지금은 깨달아서 행복하다. 아니, 지금껏 나를 보호해 왔던 벽들을 제거한다는 것이 솔직히 두렵다.
머리의 깨달음은 끝이 아니라 가슴에 뿌리는 실천의 씨앗이다.
책상 앞에, 또 플래너 앞에 항상 붙여두고 하루에 한 번은 꼭 읽으며, 이 깨달음을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