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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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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일 일요일

씨게이트 하드 인식 불능

갑자기 컴퓨터가 부팅이 되질 않았다.
SATA인식하다가 멈추었다.
한참을 기다리니 부팅이 되긴되었는데, 500GB 하드가 인식이 안되는 것이었다.
500기가의 데이터를 어쩌나 하면서 찾아보니까, 이게 원래 오류라고 한다.
우리나라 기업만 결함을 숨기는 줄 알았더니만.....
돈을 버는게 목적인 기업은 모두 같은 모양이다.

혹시나 다른 분들도 씨게이트 하드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서 불량인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구요...
데이터를 살려야 하는데, 내일 전화를 해봐야겠다.
잘되야 될텐데.... ㅠ.ㅠ

2010년 4월 30일 금요일

요가와 이상(李箱)의 날개

어제 같이 공부를 하는 여자분이 말한 내용이다.
그녀는 요가를 한다고 했다.
요가에서 아주 힘든 동작을 한다고 했다.
그 동작을 하면 그 고통때문에 아무런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느끼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간 동료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녀는 그때 모든 생각이 사라지며, 모든 머리아픈 일들이 자신에게서 떠난다고 했다.
그때 정신이 맑아짐을 느낀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불가에서는 도를 깨닫기 위해서 참선과 고행을 한다고 한다.
참선은 잡념을 없애 도를 얻는 수련방법이고,
고행은 자신의 몸을 괴롭히며 도를 얻는 수련방법이라고 했던 듯 하다.(불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므로...)
석가모니는 참선과 고행의 방법으로 모두 수련했으나, 도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석가모니는 완벽한 노력을 했으므로, 더이상의 방법이 없어 그냥 보리수 나무아래에 누웠다고 한다.
그 때 도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도가는 무위자연사상을 가진다고 했던 것 같다.(어디선가 들은.... 출처 미상)

정신....
우리는 항상 복잡한 생각을 하고, 머리속에서 수많은 계산을 한다.
잠시도 우리의 뇌는 생각을 멈출 시간이 없고, 생각의 노예로 사는 것은 아닐까.

나는 이상의 날개에서 읽은 한 구절이 생각났다.
'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銀貨)처럼 맑소.'
내가 그 느낌을 가져볼려고 많은 시도를 했으나, 이루지 못함을 그녀는 느꼈던 것이다.
결론은 아마도 내가 가져보려고 했던 피로가 이상이 이야기했던 피로보다 훨씬 더 편안했던 모양이다.

내가 아직도 잡념이 많은 것은 나는 아직도 편안해서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나는 아직 힘들지 않아서 힘들다고 생각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