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남짓 프린터를 완전분해한 결과 허무하게도 뒷면에서 바로 볼 수 있었다.ㅠㅠ
분해 방법
1. 용지 공급기 양쪽 나사 2개를 해체
2. 패널 분해 후 안쪽의 나사 해체
3. 전면부(용지배출부) 상단 가이드 제거 후 나사 해체
4. 드라이버 등 공구를 이용하여 상단 분리
5. 후면부 나사 2개 해체
6. 용지 공급부 왼쪽 플라스틱 기어옆 나사 해체
6. 용지 배출부 안쪽 나사2개 해체
7.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여 2개의 부분으로 분리
8. 후면부에 있는 잉크패드 쪽 나사 2개 해체
※Epson의 정책에 대한 단상
잉크패드의 부품가격 5천원은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출장비 등 총비용이 4~5만원이라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또한, 잉크패드를 간단히 교체할 수 있게 설계가 가능해 보이는데 이렇게 전체를 분해해야 하도록 만들어 놓은 EPSON측의 행동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소비자도 시간을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적당해 보이는 비용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지불할 것이다.
잉크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소비자들은 비품 잉크를 사용하게 되었고, 또 제조사는 비품잉크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술래잡기를 계속해왔다.
결국 메이져 제조사가 정품 리필잉크 정책을 채택하게된 그 근본적인 이유를 꼭 상기해야 할 것이다.